오늘은 봄바람이 따라오는 새로운 시작의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눈을 뜨고 밖을 보니, 봄의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산뜻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이 날씨에 영감을 받아,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일어나서 바로 창문을 열어 봤는데, 햇살에 반짝이는 이슬방울이 꽃잎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내 나무들도 봄 저편을 향해 가벼운 빗방울이 음악처럼 쏟아졌습니다.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봄빛!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도 오늘부터 제 마음을 경건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갈 생각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나는 가장 좋아하는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초록이 막 피어나는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공기는 마치 내 몸안으로 새롭고 신선한 힘을 담아준 것 같았습니다. 나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고, 마음도 따뜻해져갔습니다.
산책을 하며, 가까스로 삶이라고 불리는 이 길 위에서 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과 시계에서 해방된 시간은 마치 유리로 만들어진 우주로 나를 초월시겨주었고, 이 순간을 나름대로 느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돌아오면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날의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봄의 시작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나날이 커져가는 영감과 체력을 나누었습니다. 나의 웃음 소리가 이제껏 들려오지 않은 힘과 진정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듯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집에서 조금의 가사 또는 문학 작품을 읽고 시작한 책을 읽어가며 나와 함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더운편이었지만, 이런 때는 나른한 오후잠의 시간이 필요한 법이었습니다.
오후잠을 깨우고 나면, 항상 힘가득한 오후 업무에 대한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듣기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간단한 운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굳게 다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의 조화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할 때에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건 건강한 몸과 마음일 테니까요.
오후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저녁 식사를 하며 오늘의 일들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순간순간을 멈출 수 없는 인생에서도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내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같았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푸는 마지막 힐링 시간입니다.
오늘의 일기를 작성하면서 느낀 것은,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봄바람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상쾌한 일인지를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봄은 어떤 변화든 가능성을 마련해주고, 용기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켜주는 프리젠트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하루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봄바람이 따라오는 이 날의 행복을 당장 느끼고, 더 나은 나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전진할 것입니다. 봄의 시작을 확실하게 느끼면서 새로운 시작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